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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략지역 13곳·경선지역 47곳 확정…오후 2차 공천 발표


서울 4곳·대구 5곳·대전 1곳·경기 2곳 등

[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은 5일 4·11 총선 추가 전략공천 지역 13곳과 경선지역 47곳을 선정했다.

전략공천 지역은 서울 성동갑·광진을·도봉갑·영등포갑, 대구 중남·동갑·서·북갑·달서갑, 대전 서을, 경기 수원 권선·파주갑 등 총 13곳이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 안을 의결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황 대변인은 "전략지역 선정은 비대위 의결사항이어서 구체적으로 지역을 명시해 의결했다"며 "전략공천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현역 의원이나 원외위원장을 반드시 배제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황 대변인은 또 "경선지역은 의결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 지역에 대해서는 공천위에서 오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지역의 경우 ▲후보 간 우열차가 별로 없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지역 ▲득표력있는 후보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낙천자 무소속 출마시 공천자의 표를 잠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 ▲경선을 통해 후보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열세지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께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지역 47곳과 함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전날 '현역 의원 25% 배제' 원칙에 따른 '컷오프' 탈락자 30명 안팎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천 확정자 명단에는 수도권 정몽준 전 대표(동작을)·정두언(서대문을)·진수희(성동갑)·구상찬(강서갑)·남경필(수원 팔달), 부산 문대성(사하갑)·이진복(동래)·박민식(북·강서갑), 대구 유승민(동구을)·조원진(달서병), 경북 최경환(경산·청도), 이철우(김천)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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