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이 정식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MS가 29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행사에서 공개한 윈도8 컨슈머 프리뷰가 하루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초당 11개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2010년 MS가 세운 초당 7개 윈도7 판매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윈도8이 데스크톱PC의 기존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도8은 아이패드 등 터치기반 태블릿PC 등장이후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마우스, 키보드 중심에서 터치로 변함에 따라 이를 데스크톱PC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OS이다.
윈도8 메트로UI는 데스크톱PC에서 손가락 터치만으로 각종 앱을 구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 부문 대표는 "윈도8 사용자들은 PC는 물론 윈도8기반의 태블릿, 랩톱 등 어떤 기기든 이를 연결해 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8 컨슈머 프리뷰는 전용 홈페이지(http://preview.windows.com)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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