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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누나도 1천900억대 상속 소송


장남 이어 차녀도 소송…삼성家 수난 시대

[이부연기자] 고 이병철 회장의 큰아들 이맹희 씨에 이어 둘째 딸인 이숙희 씨도 삼성그룹을 상대로 1천900억원 대의 상속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숙희씨는 범LG가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81)의 부인이자 이건희 회장의 누나다. 이병철 회장의 자녀는 3남5녀인데 차남인 이창희 새한미디어 회장은 지난 1991년 숨졌다.

28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숙희 씨는 선대 회장의 유산으로 인정된 차명주식 가운데 자신의 상속분에 해당하는 주식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전날(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이숙희 씨가 요구한 주식은 삼성생명 주식 223만 주를 비롯해 삼성전자 주식 등 현 시세로 1천900억여 원 상당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숙희 씨의 소송 역시 이맹희 씨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화우가 함께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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