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2년 연속 美 아카데미 시상식 참여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6일 2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스마트TV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귀빈들과 수상의 영광을 안을 배우들의 전용 라운지인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그린룸'에 스마트TV 신제품을 설치했다.

올해는 'ES8000'을 비롯해 모두 14대의 스마트TV가 쓰였다.

전용 라운지는 유명 디자이너 왈도 페르난데스가 1930년대와 1940년대 할리우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장소다.

라운지 입구는 삼성 스마트TV 9대를 설치해 지난 80년 간 할리우드 역사를 장식한 시대의 아이콘들을 소개하며 귀빈들과 유명 배우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어 내부에는 음성인식,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한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을 포함한 스마트TV 5대가 귀빈들에게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을 생중계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그린룸의 디자인을 맡은 유명 디자이너 왈도 페르난데스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아함과 독특한 스타일, 그리고 비주얼적인 혁신을 담기 위해 삼성 스마트TV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점으로 미국 전역에 삼성 스마트TV 광고를 시작하며 2012년 본격적인 TV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