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치열해지는 저가TV 시장에 맞서 인터파크가 유통업계 최초로 PB(자체브랜드)로 출시되는 42인치 Full HD LED TV를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단독브랜드 'iTV'를 출시하고 오는 27일 10시부터 42인치 Full HD LED TV 240Hz 모델 500대를 예약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iTV'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존제품을 유통하는 것이 아닌 상품기획부터 생산, 유통, A/S에 이르는 전 과정에 인터파크가 직접 관여함으로써 품질과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iTV'는 국산 정품 A급 패널을 탑재한 Full HD LED TV 240Hz 모델이다. 기존 120Hz 화면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화면 전환이 이루어져 잔상 없이 훨씬 더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가격은 62만9천원으로 비슷한 사양의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40% 정도 저렴하다.
'iTV'의 생산은 TV 전문생산 업체 GPNC가 맡았다. GPNC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TV인 '스마트로이(SmartRoi)를 제조하는 등 10년 기술 노하우를 가진 국내 중견 제조사로 55인치 TV까지 가능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강윤 인터파크INT 디지털사업부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유통업계 최초로 42인치 PB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반값 'i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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