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의 올해 신입사원 265명이 오는 2020년의 자사의 '글로벌 탑5' 진입 주도를 다짐했다.
14일 현대모비스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이들 신입사원의 입사식이 열렸다.
신입사원들은 작년 12월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연수기간 중에 공장과 연구소, 중국법인 등의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고, 경영시뮬레이션 미션과 수상 훈련, 지리산 종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날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은 연수기간 동안의 활동내용과 선배사원과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선수들의 축하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전호석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령장과 뱃지를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젊고 패기 넘치는 여러분들이 현대모비스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핵심인재로 거듭나 글로벌 톱5를 달성하는 주춧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10위에 오른 현대모비스의 이번 공채는 1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이번 265명의 신입사원 중 75%이상이 이공계 졸업생으로 파악됐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