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아마존이 킨들과 아이패드의 비교광고를 내보는 등 애플을 향한 공세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9인치' 킨들파이어 출시 가능성이 불거졌다.
아마존이 올해 중반께 9인치대 킨들 파이어를 내놓을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의 IT매체 올싱스디지털(AllThingsD)이 증권가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퍼시픽 크레스트 채드 바틀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 중반께 아마존 킨들파이어 7인치와 9인치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올해 킨들 파이어의 예상판매량을 기존의 1천270만대에서 1천490만대로 상향했다.
킨들파이어의 9인치 제품 출시 가능성은 내달 아이패드3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애플을 겨냥한 아마존의 경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 형국이다.
더욱이 한때 애플의 7인치대 아이패드 출시 가능성이 거론됐던 만큼 아마존의 9인치 킨들 제품이 출시될 경우 애플의 7인치대 아이패드로 저가시장에 맞불을 놓을 지 주목된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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