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첼시FC가 함께 뽑은 런던올림픽 성화주자 후보

[김지연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첼시FC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FC와 함께 런던올림픽 성화주자 후보를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첼시FC는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풋볼 인 더 커뮤니티'(FITC, Football In The Community)에서 4년간 코치로 활동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쓴 유스프 지마케일(Yusuf Jimacale) 코치(사진에서 왼쪽 두 번째)를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로서 1천360명의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하고 있다.

론 골리 첼시FC 사장은 "첼시FC는 축구 꿈나무 육성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 온 유스프가 삼성 주자 후보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영국 명문 축구 구단 첼시FC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2006년부터 첼시 FITC를 후원하며 이 프로그램을 세계로 확장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