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민족 대명절 설은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다.
가족간의 서먹함을 날리는 데 스마트TV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물론이고, 제사상 차리기 애플리케이션 등 요긴한 정보도 있다.
가족들이 모여서 즐기는 명절 여가 활동으로 윷놀이만한 놀이도 드물다. 삼성전자 스마트TV는 윷놀이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지원한다. 직접 윷을 만들고 윷말을 옮기는 재미는 없어도, 시원한 스마트TV 화면을 보면서 즐기는 또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신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새해 운을 점쳐보는 것도 스마트TV로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토정비결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1년의 신수를 총운, 애정운, 재물운, 사업운, 직장운, 학업운 등으로 나눠서 알려준다.
LG전자의 별자리운세 애플리케이션은 별자리에 따라 오늘의 운세와 이달의 운세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자신의 별자리와 잘 맞는 별자리 궁합, 행운의 숫자나 행운의 아이템 등도 알려준다. 애정운이나 금전운을 가늠해볼 수 있는 타로점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제사상차리기 애플리케이션은 요긴하게 쓰일 만한 앱이다. 서울 경기, 호남, 영남 등 지역별로 제사상 차리는 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지방 쓰는 법, 절하는 법도 소개한다.
명절에나 볼 수 있는 친척들이라 호칭도 어색하고 촌수도 헷갈린다면 삼성전자의 '패밀리북'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보자. 가족 관계도를 트리형으로 구성해 친척들의 인적사항을 입력해놓고, 나와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호칭 가족 행사나 친척들의 생일도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술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전통술의 세계'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단, 술에 대한 정보를 모아놓은 것이어서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고 성인들만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노래방 서비스, 요가 앱이나 간단한 실내운동 및 셀프 마사지법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명절을 맞아 스마트TV의 활용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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