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예상보다 낮은 4분기 실적을 기록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4분기에 105억8천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25%나 늘어난 수치이다. 반면, 4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27억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이익은 9.50달러로 월가의 전망치인 10.49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력 사업인 온라인 광고는 선전했으나 영업 외 수지 악화로 순익 증가세가 한단계에 머물렀다.
실적 발표 이후 구글 주가는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돼 10%까지 하락했다.
구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영향력은 한층 커졌다. 구글플러스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9천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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