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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팀, 스마일게이트 주최 게임기획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총 상금 2천만원 규모…올 하반기 2회 대회 열려

[박계현기자]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게임기획 공모전에서 이화여대생들로 구성된 '이화국문삼자매'팀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더 가디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총 상금 2천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에는 221개 작품이 접숙됐으며 대상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 금상 1명에게는 50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스마일게이트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을 통해 창업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 출품작의 지적재산권(IP)은 당선자 소유로 돌아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대상 수상자인 '이화국문삼자매'팀 팀장 유윤경(25, 이화여자대학교) 씨는 "대상을 받기에 부족한 면도 많을 텐데 새로운 '문화원형'의 발굴이라는 우리의 의도를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지적재산권을 100% 소유하게 하면서 수상자 중 희망자에게 게임 개발환경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해 게임산업의 성장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최한 것"이라며 "올해 진행될 2회 공모전에는 보다 많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품이 접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은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썸피스(대표 김재우)'라는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공간·기자재·소프트웨어 등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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