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애플이 독일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또 한 번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는 갤럭시S2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10종의 판매 금지 처분을 요구하는 소송이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 법원에 '삼성전자가 유럽 지역에서 보호받고 있는 애플의 디자인 권리를 침해했다'며 이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애플은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의 태블릿 5개 모델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제소 대상이 된 태블릿PC 모델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처분을 받으면서 특허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수정판을 내놓은 10.1N 버전을 포함해 이후 출시된 갤럭시탭 시리즈(7.7, 8.9 버전 등)들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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