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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박희태 의장, 공정한 수사 위해 즉각 사퇴해야"


"수사 당국이 입법부 수장 조사하기는 어려워"

[채송무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불거진 박희태 국회의장을 향해 민주통합당이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원혜영(사진)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당국이 입법부 수장을 조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박 의장은 공정하고 성역 없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각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이 사건에 대해 당장 사과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에 협조해야 하며 '꼬리 자르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원 대표는 "이번 일을 정당 선거문화 혁신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한나라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박희태 의장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연루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이 박 의장 사퇴를 공식 요구해 이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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