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광고 플랫폼인 '삼성 애드허브'(Samsung AdHub)를 통해 스마트TV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 애드허브는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광고 플랫폼이다.
삼성 스마트TV의 메인화면인 '스마트 허브(Smart Hub)'에 배너 형태의 광고를 선택하면 동영상 광고나 광고주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 애드허브를 시작했으며, 이를 스마트TV까지 확대했다.
우선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한 뒤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부터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안에서도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앱에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향후 사용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TV 앱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TV 광고는 고화질, 3D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광고 형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박동욱 상무는 "삼성 애드허브를 통해 광고주,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1위인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의 광고 효과가 커 많은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애드허브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amsungadh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