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학생 일진회 검거
1월 4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하급생을 상습 폭행하거나 금품을 갈취하는 등 가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중학생 '일진회' 22명을 붙잡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8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을 했다고 밝힘. 이들의 범죄 행각은 일부 피해 학생의 학부모들이 학교에 피해 사실을 호소하면서 알려졌다고 하며, 경찰 관계자는 "상당수 학생들이 보복을 두려워 학부모나 학교에 알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2개월에 걸쳐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벌였다"고 전함.
2.여성가족부 명칭 가처분
1월 3일 남성연대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해 달라"며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냄. 남성연대는 소장에서 "여성가족부가 '가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려면 남녀 모두에게 공평하게 해당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했지만 남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 적이 없으니 '가족'명칭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고 아울러 '가족'이라는 명칭은 보건복지부에서 사용해야 한다며 여성부의 모든 사업도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덧붙임.
3.대전 폭발음
1월 4일 오후 7시 15분께 대전 서구지역에서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크게 '쾅'하는 폭발음이 발생한 원인이 전투기가 음속을 돌파해 비행할 때 발생 되는 '소닉붐(음속 폭음)' 때문인 것으로 밝혀짐. 처음에 공군은 폭발음의 원인이 전투기 비행 중의 소닉붐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으나 하루 뒤인 5일 "조종사가 순간적으로 속도 500노트를 초과해 음속을 돌파한 채 비행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함.
4.타진요 활동 재개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 온 온라인 커뮤니티 '타진요'가 최근 활동을 재개해 논란이 됨. 또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된 운영자 왓비컴즈는 타블로 뿐만 아니라 모 국내 신문사 회장을 비롯한 스탠포드대학교 동창회 460명이 모두 사기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과 가족사도 공개함.
5.KTX 역주행
1월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3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 357호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던 영등포역을 1.5km가량 지나친 뒤 신도림역 부근에서 역주행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함. 조사 결과 열차는 영등포역에서 승객을 태워야 했지만 기관사가 이를 잊어버린 것으로 알려져 일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이 사고에 대해 코레일 측은 "불편을 끼쳐 드리고 불안하게 한데 대해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공식 사과함.
6.지동원 결승골
선덜랜드 AFC의 지동원 선수가 1월 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을 불과 15초 남기고 극적인 버저비터 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끔. 이로써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2호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동원은 골을 성공시킨 뒤 유니폼을 입에 물고 멋진 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끔.
7.북한 군사력
1월 4일 한국경제연구원은 '북한의 군사력과 군사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현재 역대 최대 규모인 102만명의 육군을 비롯해 탱크, 군함들을 가지고 있고 북한 군사력이 남한 군사력을 뛰어넘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함. 한 위원은 북한이 경제 파탄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나 소련의 지원 없이 전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워 군사력을 증강했다고 보고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북한의 공격을 우리나라가 받아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함.
8.장자연 국정원 개입 의혹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됨. 시사프로그램 손바닥TV '이상호의 손바닥뉴스'를 진행 중인 이상호 MBC 기자는 1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자연 사건에 국정원이 개입했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분당경찰서가 장자연 사건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해 파문이 예상됨.
9.한국판 버핏세
3억 원 초과 소득에 대한 세율을 38%로 인상하는 이른바 '한국판 버핏세'가 2011년 12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격 통과됨. 부자증세 법안에 반대해왔던 한나라당 지도부가 이날 다수 의견을 받아들여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수정 개정안이 의결되고, 이로써 이명박 정부가 역점을 뒀던 감세 정책은 생명력을 지속하기 어렵게 됐으며,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판 버핏세'의 도입은 정치권의 경쟁적인 부자증세 논의를 재점화 시킬 것으로 예상됨.
10.아이유 성형 루머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터 조영철 프로듀서가 1월 4일 트위터를 통해 아이유의 성형 루머 확산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경고함. 조영철은 '자꾸 이러시면 '고소'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남겼으며, 한편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과거 아이유가 인터뷰한 잡지 중 "성형수술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는 글의 캡쳐 사진이 있어 성형 의혹이 제기됨.
/자료 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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