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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 '모바일웹'으로 간편하게 받는다


자가진단, 상담 등 특성화 정보로 이용자 편의 높여

[정기수기자]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웹 페이지를 개설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모바일웹이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로,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70% 이상은 모바일웹을 사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웹에 대한 수요가 일반적인 PC웹에 대한 수요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병원의 특성상 예약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모바일웹을 통한 정보 제공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병원 모바일웹은 단순히 진료 예약이나 병원 소개뿐만 아니라 자가진단, 상담, 각종 건강 팁까지 다양하게 얻을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모바일웹(http://m.iseverance.com)을 통해 시간, 장소의 구애 받지 않고 이용자들이 건강 관리를 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정보인 '나만의 건강수첩' 메뉴를 통해 지속적인 개인별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나만의 건강수첩은 맞춤형 건강정보와 진료예약일 디데이(D-Day) 기능뿐 아니라 비만도·혈당·혈압 등을 주기적으로 입력해 정상범위 여부와 최근의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웹 주소 입력을 통해 접속하거나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병원 모바일웹에 접속한 후 '관절 자가진단'을 클릭하면 무릎관절염, 엉덩이관절염, 골절위험지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진단할 수 있다.

또 전문의 어드바이스를 이용하면 각 점수에 따라 조심해야 할 생활수칙, 운동법, 합병증에 대한 정보까지 실생활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자가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모바일에서 '의료상담' 메뉴를 통해 직접 의료진과 상담도 가능하다. 웰튼병원 공식 블로그인 '웰튼네 사람들'과도 연동돼 여러 환자들의 수기와 다양한 관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병원 진료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거나 방문 전에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환자들을 위해 자가진단 메뉴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모바일웹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노후에도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장은 이어 "완벽한 진단결과로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 있을 때는 전문의를 찾아 진찰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밝은세상안과 모바일웹(http://m.iloveeye.com)에서는 '마이페이지' 메뉴를 통해 맞춤형 눈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나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마이차트'를 클릭하면 검사 또는 수술 일자·종류·기종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담관리 기능을 통해 고객이 온라인 및 모바일로 상담한 모든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확인 및 변경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으며 아이팟과 아이패드로도 호환이 가능하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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