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이 19일부터 공공 저작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마켓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는 공공 저작물을 일원화해 민간 활용을 도모하고자 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인 '올라이트(ALRIGHT)'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 신탁된 19개 공공기관 총 5만2천680건의 저작물이 올라이트 시스템을 통해 민간에 유통된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그동안 문화콘텐츠에 한정돼 제공되던 공공 저작물을 올해부터 저작물 전 분야로 확대하는 올라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신탁된 저작물을 유형별, 신탁기관별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저작물을 사용목적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작물을 신탁한 공공기관 역시 저작물의 유통 내역을 실시간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개발한 공공 저작권 관리 진단 서비스를 이용해 공공기관 스스로 저작권 관리 수준을 자가진단 할 수 있다.
이밖에 한국DB진흥원은 전문가들이 직접 저작권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필요한 공공 저작물을 이용자가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 실무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가 공공 저작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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