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의 첫 블랙박스 '오토캡슐'은 2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통해 초당 30프레임의 HD(1280x720)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급 최대 수준인 150도의 화각(대각 기준)을 제공해 90도, 120도 등 측면 사고시 넓은 범위의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더불어 기본적인 상시 녹화와 수동 녹화 외에 돌발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자동 녹화 기능을 갖췄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는 촬영 각도 조절은 물론 차량 내부와 후방까지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고감도 '3축 가속도 센서'는 차량의 미세한 충격까지 인식해 충격 발생 전후 각 15초씩 총 30초 분량의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주차 시에도 카메라가 차량 외부의 움직임을 인식해 영상을 자동 녹화한다.
이 밖에도 사고나 전원 이탈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내장 배터리와 영상 출력 단자 등을 내장했다. 제품 외관은 딱딱한 사각형 디자인을 탈피, 캡슐 형태의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하나의 버튼만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동작 상태는 컬러 LED와 음성을 통해 안내한다. 제품 가격은 용량에 따라 8GB와 16GB 모델이 각각 21만9천원, 25만9천원이다.
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 '오토캡슐을 찾아라'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15일까지 진행되며, 블랙박스 신제품과 내비게이션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박남규 코원시스템 사장은 "코원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에 대한 노하우를 담아 프리미엄 블랙박스를 출시했다"며 "브랜드 신뢰도를 발판으로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 전국 AS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은 지난해 25만대 규모에서 올해 5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보험료 할인 혜택과 교통안전법 개정 등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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