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용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V3 Mobile 2.0 for Android)'을 일본에 출시함으로써 일본 모바일 보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5일 발표했다.
'V3 모바일 2.0'은 기존 안티바이러스 기능뿐 아니라 물리적 보안 기능을 포함한 종합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백신기능 강화와 함께 물리적 보안 영역인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을 추가하고 파일 암호화, 무선 인터넷 접속 제어, 스팸 차단, 데이터 백업 등 보안 위협에 입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통해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되어 최종 사용자가 무료로 사용하는 국내 방식과는 달리, 'V3 모바일 2.0'을 일본 내 유통 파트너인 팬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전국 8천여 개의 휴대전화 판매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처음 휴대전화를 개통 시에 판매대리점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옵션계약을 맺는 방식이며, 향후 팬 커뮤니케이션즈 웹 페이지로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지식경제부의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의 상용화 과제로 작업한 클라우드 기반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와 기업용 모바일 단말 통합관리 솔루션 '안랩 모바일 센터', 스마트폰 악성코드용 실시간 탐지기 'V3 모바일 플러스' 등의 통합 모바일 보안 전략 및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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