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의 아이폰4S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이전 제품인 아이폰4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체인지웨이브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4S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77%가 매우 만족한다(Very Satisfied)고 대답했다. 또 19%는 다소 만족한다(Somewhat Satisfied)고 대답했다. 전체의 96%가 만족한다고 대답한 셈이다.
만족하지 않는다(Unsatisfied)고 대답한 사람은 2%에 불과했다.
2010년 7월 아이폰4를 상대로 한 같은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72%, 다소 만족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21%였다.
한편, 아이폰4S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시리 음성 비서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49%가 이를 선택했다. 이어서 사용하기 쉬운 점(39%), LED 플래시를 단 8메가픽셀 카메라(33%) 등이 꼽혔다.
이 반면에 사용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짧은 배터리 수명(38%)인 것으로 조사됐다. 4G가 안된다는 점을 싫어하는 소비자(30%)도 많았다.
/로스앤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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