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FZ150' 출시

[박웅서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광학 24배줌 및 60p 풀HD 동영상 촬영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FZ150'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신제품 '루믹스 FZ150'은 렌즈 밝기 2.8의 라이카 렌즈를 장착했으며, 25mm 광각부터 광학 24배줌 사용시 최대 600mm까지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화소수가 깨지지 않는 범위인 인텔리전트 32배줌을 사용하면 800mm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기능도 대폭 강화해 AVCHD 프로그래시브 풀HD 동영상(1920x1080, 60p) 촬영이 가능하다. 광학 줌을 이용하면 672mm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음질 개선을 위해 스테레오 마이크를 내장했다.

오토 포커싱(AF) 속도도 0.1초로 빠르게 피사체를 잡아 놓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연속 촬영 속도는 초당 60장, 감도는 ISO 3200까지 지원한다.

총 화소수는 1280만(유효화소 1210만)이며, 1/2.3인치 고감도 MOS 이미지 센서와 '비너스엔진 FHD'를 탑재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과 자동초점추적기능이 채용됐다.

이밖에 자동으로 감도나 노출을 조절하거나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기능 등 8가지 인텔리전트 오토 시스템을 갖춰 최적의 사진촬영을 도와준다.

색상은 블랙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 후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