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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IT, 글로벌 발주처와 1억弗 계약 맺어


지경부·코트라 '글로벌 ICT 전략포럼' 개최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17, 18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등 20여개 국가 유력 정보기술(IT)발주처의 IT프로젝트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우수 IT 서비스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우선 17일에는 세계 IT 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 관계자들이 경희사이버대학, 서울대학병원, 안양시 U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해 우리의 선진 IT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18일에는 50여개 IT 프로젝트 발주처와 국내 기업 등 200여개社가 참가하는 대형 컨퍼런스와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날 베트남 정보통신부 국가데이타 센터, 케냐 도로교통관제센터 등 유망 IT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한국형 우수 IT서비스 모델과 우수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지경부 등은 설명했다.

아울러 1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각종 사업 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도 같은 날 추진된다.

이날 맺는 계약과 MOU는 화이트정보통신-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의 인사관리 시스템, 지오메틱 코리아-방글라데시 메가테크의 지적관리시스템, 포스코 ICT-불가리아 전자정부 간 수주계약 등 모두 10개 프로젝트 등이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오는 2012년에도 5개 권역별로 패키지형 IT 프로젝트 발굴단을 파견해 신흥국 시장에 우리 IT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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