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삼성앱스 TV'에 휴대폰결제 시스템 제공

[김수연기자] 다날(대표 류긍선)은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의 스마트TV 앱스토어인 '삼성앱스 TV'에 자사의 휴대폰결제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앱스 TV'는 삼성전자가 2010년 선보인 스마트TV 앱스토어로, 이를 통해 동영상, 게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정보, 교육 등 삼성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 '삼성앱스 TV'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려면 '삼성앱스 TV' 웹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미리 충전해 놓은 앱캐쉬를 사용해야 했지만, 스마트 휴대폰결제가 도입됨에 따라 웹사이트 방문 없이 삼성 스마트 TV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다날측은 설명했다.

다날 스마트 휴대폰결제는 스마트 TV 맞춤 결제 서비스로, 초기 1회의 휴대폰 등록을 거치면 그 후에는 문자 인증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삼성앱스 TV'의 사용자 비밀번호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 할 수 있다. 스마트 휴대폰결제로 구매한 앱은 다음달 휴대폰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소액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는 휴대폰결제가 '삼성앱스 TV'에 적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날 스마트 휴대폰결제와 함께 '삼성앱스 TV'의 우수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기며 더욱 스마트한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