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국내 내비게이션 1위 업체 팅크웨어가 2011년 3분기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하락한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액 505억원, 영업이익 15억5천만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15억5천만원은 전년 동기 대비 76.4%, 전분기 대비 51%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75%, 54% 떨어졌다. 환율 상승과 더불어 경쟁이 심화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하락했지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약 3% 성장했다.
팅크웨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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