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구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구글 플러스(+)가 7일(현지시간) 기업 대상 서비스인 '구글+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로써 기업들은 구글+를 각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기업이 아닌 다른 단체들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와 관련해 현재 도요타, 펩시 등 20개 회사가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조직이나 단체든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개인 이용자만 구글+에 가입할 수 있었다.
'구글+ 비즈니스 페이지'는 검색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구글 검색에서 기업 이름 앞에 '+' 기호를 덧붙여 입력하면 해당 기업의 구글+ 페이지로 직접 연결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아직 소수의 페이지에만 적용되지만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는 지난 6월말 오픈 이후 현재 4천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경쟁업체인 페이스북의 경우 가입자가 7억5천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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