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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C, TV PPL 효과 '굿~'…신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홍미경기자] 멋부리는 남자들이 늘면서 전문직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 ㈜이에프씨(EFC)의 신규 브랜드 에이 드레스가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프씨(구 에스콰이아) 관계자는 "브랜드 특성에 맞는 젊은 전문직 남성을 겨냥한 타깃 PPL 마케팅을 통해 신규 브랜드들의 인지도 제고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론칭한 이에프씨의 남성 잡화 브랜드인 에이 드레스는 세련된 아나운서 및 MC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PPL을 진행해 댄디남을 위한 잡화 브랜드로서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스타오디션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 MC 오상진 아나운서와 M-NET '슈퍼스타K3'의 심사위원 윤종신, MBC '해피타임'의 MC 박수홍, KBS '승승장구'의 터줏대감 배우 김승우, SBS '한밤의 TV연예'의 김환 아나운서 등에게 타이, 보우타이, 포켓 행커치프, 벨트 등을 협찬해 호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MBC '애정만만세'에서 학벌, 명예, 집안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변호사 변동우 역할의 이태성은 이혼녀 강재미(이보영)를 순정적으로 사랑하는 캐릭터로 에이 드레스의 커프스링, 행커치프, 타이, 브리프케이스 등의 다양한 포인트 아이템을 착장해 완벽한 패션남을 완성하고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또 얼마 전 종영한 MBC '지고는 못살아'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정 많은 변호사 역할의 윤상현은 젤플렉스(GELFLEX) 슈즈을 선택했다. 발로 뛰는 변호사라는 캐릭터에 맞추어 클래식한 정장보다는 스타일리시한 세미 캐주얼에 청바지나 치노팬츠를 즐겨 입어 컴포트 캐주얼화인 젤플렉스와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EFC의 관계자는 "최근 패션 기업들간에 PPL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PL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얻기가 더 어려워졌다"며 "브랜드의 성격과 맞는 도시적인 분위기의 젊고 세련된 남성에게 집중해 PPL을 추진하면서 신규 브랜드들의 인지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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