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이너뷰티 시장 도전장…'뷰티인 아쿠아 플러스' 출시

[홍미경기자] 유한양행이 4조원 규모의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히알루론산 2캡슐로만으로 피부 보습을 지켜주는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아모레퍼시픽(V=B 프로그램), LG생활건강(청윤진), CJ(이너비), 광동제약(뷰티퀸)에 이어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CJ가 2강(强) 구도를 유지하던 이너뷰티 시장에 LG생활건강과 광동제약이 뛰어들며 이너뷰티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동안열풍, 젊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뷰티 시장은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먹는 화장품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는 최상의 수분 공급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한 보습 이너 뷰티 제품이다. 히알루론산은 인체 내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천연 고분자로 자기 무게 1,000배 이상의 수분을 저장하는 수분 보유력이 특징이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 히알루론산이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윤기가 없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별도의 보충이 필요한데 히알루론산은 피부를 통한 흡수가 어려워 화장품보다는 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는 피부 속부터 히알루론산을 채워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전방위 스킨 케어를 돕는다.

또 주원료인 히알루론산 외에도 콜라겐, 코엔자임 Q10, 달팽이 추출 분말, 석류 추출물, NAG 등 전반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 다양한 성분을 부원료로 함유했다.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는 가까운 약국과 드럭스토어,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