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에게 데이터 로밍으로 인한 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U+ WiFi 로밍'을 1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으로 40만개의 와이파이존(hotspot)을 보유한 와이파이 사업자 보잉고(Boingo)사와 제휴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100여개 국가의 공항·호텔·카페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U+ WiFi 로밍'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OZ스토어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U+ WiFi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 요금은 1MB당 116원으로 기존 로밍(3G, 2G) 서비스 대비 90%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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