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대전광역시가 VM웨어 코리아(대표 윤문석)의 가상화 솔루션인 'v스피어'를 통해 2단계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내에선 최초로 VM웨어의 관리 솔루션인 'v센터'가 도입됐다.
대전광역시는 2단계에 걸쳐 실시한 서버 가상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돼 교체해야 할 업무용 서버 44대를 8대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연간 2억1천600만원의 세출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냉각, 전력분야에서 72%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전광역시는 이번 가상화 프로젝트에 VM웨어 솔루션의 관리 제품군을 도입했고 VM웨어 v스피어에 기반한 관리 제품군인 v센터의 용량분석(CapacityIQ), 자원관리(Appspeed), 요금부과(ChargeBack) 솔루션이 투입됐다.
용량분석 솔루션인 가상자원의 용량 측정 및 예측 시스템은 전체 데이터 센터의 클러스터 상에서 가상 머신 인프라 스트럭처의 용량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자원관리의 경우 가상서버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시스템(Appspeed)을 활용하는데, 이는 가상 어플라이언스 내 실행 중인 서비스에 대한 레포트 제공과 성능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화 워크로드 분석 IT서비스 비용 산정 시스템은 v센터 서버들에 의해 할당된 리소스에 대해 사용량 데이터 정보를 수집해 사용량에 대한 빌링 기능을 제공한다.
대전광역시 민병운 담당사무관은 "내년에는 그린IT 고도화로 녹색경쟁력 수준 제고와 국가정책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스토리지 가상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스토리지 가상화 프로젝트까지 완료되면 행정기관 최초로 완전한 가상화 시스템 구축에 의한 무중단서비스가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서버 가상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던 대전광역시는 이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 자치정보화대상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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