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 D램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3분기 경영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김명호 상무는 "지난 3분기는 PC향 수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모바일향 수요가 상대적 강세를 보여 4분기도 모바일 D램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제품 및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봇물로 업계내 모바일 D램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 증가가 예상돼 30나노급 공정 지속 확대에 따른 원가경쟁 및 고성능 제품에 초점을 두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반도체 사업서 매출 9조4천800억원, 영업이익 1조5천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은 특히 지난 3분기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IT수요 부진 속에서도 16%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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