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구글이 음반 업체들과 제휴한 음악 서비스를 곧 제공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매지인 올싱스D는 19일(현지시간)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이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D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그동안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애플과 달리 구글의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 주요 음반사들과 합의를 보지는 못했었다.
따라서 구글이 주요 음반사들과 협상에서 어느 정도 합의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시사한다.
루빈은 특히 이와 관련해 "구글은 (애플의 음악 서비스 가격인) 99센트 모델을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고 조금 변형된 형태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앤디 루빈은 그러나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메라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로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독특한 기능이 추가됐으며 예전보다 더 직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4.65인치 아몰레드 스크린과, 5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한 게 특징이며 구글+ 등에 접속하는 기능이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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