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KTH가 KT와 함께 지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TH(대표 서정수)는 KT와 공동으로 개발, 구축한 개방형 전자지도 '올레맵'을 포털 파란을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위치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확대 적용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올레맵은 전국 도로네트워크와 KT의 통신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한 상세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세한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다.
위치검색, 경로안내, 대중교통 안내, 테마정보 보기와 같은 기본 기능은 물론 문자메시지, 이메일, 트위터 등 각종 SNS를 이용해 사용자간 위치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지도에서는 가장 상세한 1:1000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구축한 정밀한 배경지도 데이터와 300만건 이상의 풍부한 POI를 내장하고 있어 내비게이션, 웹서비스, 대중교통, 관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KTH는 포털 파란의 '파란 지도'를 '올레맵(ollehmap.paran.com)'으로 변경, 파란 지도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도 화면 왼쪽에서 제공하고 있는 '테마 메뉴'를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테마 위주로 카테고리를 재편성했다. 또한 아임IN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뜨는 음식점을 나타내는 '아임IN핫스팟' 메뉴까지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지도 위에 표시된 '아임IN핫스팟' 심볼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음식점의 상세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유무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KTH는 '보이스114', '아임IN핫스팟', '파란APP' 등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모바일 앱 서비스에도 올레맵을 적용했다.
한편, KTH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사업자 대상 '올레맵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업들이 개방형 전자지도인 '올레맵'을 활용해 지도정보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비즈맵 사이트(Ollehmapbiz.par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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