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와 갤럭시S2가 누적 판매 3천만대를 돌파했다.
두 모델의 3천만대 판매기록은 올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을 넘어서는 것이다.
2천만대 돌파를 앞둔 갤럭시S는 출시 16개월이 지난 현재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삼성전자 '갤럭시'를 스마트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켰다.
갤럭시S2도 4월말 출시 이후 1초에 1대 꼴의 폭발적 판매량으로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단기간 천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갤럭시S 시리즈 3천만대 판매의 견인 역할을 했다.
제품의 폭발적인 인기 요인은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초고속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한다.
갤럭시S2는 영국 IT 매체 T3의 '가젯 어워드 2011'과 모바일 초이스의 '모바일 초이스컨슈머 어워드 2011'에서 모두 '올해의 휴대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갤럭시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가 상승하면서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에 올랐으며, 국내 1위에 더불어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10개국 이상에서도1위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과 S2 쌍두마차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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