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모토로라, 태블릿 '줌' 가족판 가격 대폭 인하


120억 달러 내려...태블릿 가격경쟁 본격화

[원은영기자]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자사 태블릿 PC '줌(Xoom)'의 페밀리 에디션을 기존 제품보다 120달러 싼 37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14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IT매체들이 전했다.

줌 페밀리 에디션은 기존 32MB 대신 16MB 램을 탑재했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모드를 지원한다. 또 약 40달러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번들 제공한다. 그밖에도 이메일, 퀵오피스 프로 HD, 웹 서핑 등의 일반적인 태블릿 PC기능도 갖췄다.

줌 페밀리 에디션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베스트바이 매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모토로라 측은 이번 출시가격은 한정기간 특별 판매가격이라고 언급해 결론적으로 줌 페밀리 에디션 가격은 399달러가 될 것이라고 매셔블 등 주요 외신들은 전망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패드보다 100달러 정도 낮은 가격이다.

이로써 태블릿 PC 시장의 가격 경쟁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지난달 HP가 자사의 첫 태플릿 PC인 터치패드의 가격을 당초 499달러에서 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를 하는가 하면, 최근 아마존은 아이패드 대항마로 299달러짜리 킨들 파이어를 선보였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모토로라, 태블릿 '줌' 가족판 가격 대폭 인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