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차세대 보안관제 모델연구' 진행

[김수연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한국정보기술학회와 '차세대 보안관제'에 대한 모델을 연구한다.

11일 이글루시큐리티에 따르면 '차세대 보안관제 모델연구'는 보안관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내용들을 항목별로 세분화하여 정리하고 발전 방향 및 품질 보장 제도(Service Level Agreement, SLA) 항목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는 이글루시큐리티가 비용을 부담하고 한국정보기술학회가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연구에서 점점 고도화 되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킹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관제 수행방법 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인터넷전화(VoIP), 개인정보, 내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안 강화 등 한층 넓어진 범위의 보안관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보안관제 서비스를 위해 해외 우수 사례 연구 등을 곁들여 정량적인 SLA 항목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서비스부문장인 조창섭 상무는 "사이버 침해가 나날이 고도화되면서 고객들의 보안관제방안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고차원적인 서비스가 제공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