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올해 반도체 시장이 사실상 작년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EE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의 시장 조사 전문업체인 퓨처 허라이즌스는 9일(현지 시간)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1% 내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퓨처 허라이즌의 말콤 펜 애널리스트는 스페인 세르비에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전자포럼에서 올 초 일본을 강타한 쓰나미를 비롯해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반도체 시장이 사실상 제자리 걸음에 머물 것이라면서 당초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말콤 펜은 올해 초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9%로 예상한 적 있다.
그는 올 3분기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1%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힌 뒤 연간 성장률 역시 마이너스 1%에서 플러스 2%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말콤 펜은 2012년과 2013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각각 8%와 22%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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