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HTC가 지난 8월 인수한 헤드폰 업체 '비츠'의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센세이션 XL'과 '센세이션 XE'를 국내 언론에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들 전용으로 제작된 헤드폰 및 이어폰을 음악 재생시 연결하면 자동으로 '비츠바이닥터드레' 모드로 전환돼 이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준다. 블루투스 기능도 있어 음악재생 컨트롤과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센세이션 XL은 4.7인치 대화면, 9.9mm의 두께를 갖췄다. 친구들에게 추천음악의 트랙 정보를 문자, 이메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송할 수 있으며 음악파일을 편집해 전화/문자알림 벨소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 800만 화소, f/2.2, 28mm 광각 렌즈와 후면조사식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더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프로세서는1.5GHz 싱글코어다.
센세이션 XE은 1.5GHz 듀얼코어로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 음악이나 영상 콘텐츠를 보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4.3인치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VGA급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센세이션 XL은 11월 초부터, 센세이션 XE 는 9월 말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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