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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초소형 스마트 복합기 4종 출시


클라우드 기능으로 무선 네트워크 출력 가능

[박웅서기자] 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은 6일 감각적인 디자인의 초소형 스마트 복합기 4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엡손 스타일러스 TX230W, TX235, TX430W, TX435W 등이다.

이 제품들은 특히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네트워크 기능(TX235 제외)을 제공해 케이블 연결 없이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가정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390x300x145mm의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특히 'TX435W' 제품은 엡손의 모바일&클라우드 서비스 '엡손 커넥트'를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환경에서도 출력이 가능하다. 예컨대 복합기에 이메일 주소를 지정하고 이메일을 보내면 원격으로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엡손 아이프린트'와 '에어프린트'도 지원하며, 모바일 기기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은 스크린과 조작판넬, 메모리카드 슬롯을 모두 전면에 배치했다. 아울러 개별 잉크 카트리지의 대용량 잉크 지원으로 표준용량 대비 최대 60%까지 더 출력이 가능해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TX430W'와 'TX435W'는 33ppm, 'TX230W'와 'TX235'는 30ppm의 고속 출력을 지원한다. 소음 역시 40~43dB까지 낮춰 도서관 수준의 출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프린터는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폭넓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엡손 이지 포토 프린트'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다. '엡손잉크찾기' 앱도 제공해 제품에 맞는 잉크를 찾거나 주변에 가까운 판매점의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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