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피부도 영양실조 걸린다?…특정성분 화장품 고집 '부작용' 우려


[홍미경기자] 여성들이 단기 다이어트를 위해 원푸드 다이어트를 선호하지만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건강에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처럼 화장품 역시 화장품 회사에서 '최고'라고 말하는 특정 성분의 화장품만 고집했다가는 '피부 영양실조'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뷰티 책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의 저자이자 뷰티평론가인 폴라비가운은 특정성분이 '최고'라는 화장품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각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예뻐지고 어려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항산화제, 비타민 C, 콜라겐, 이국적인 지역으로부터 들어온 식물들, 새롭게 추출한 분자들이 함유된 '신상 화장품'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폴라비가운은 "화장품의 단 한가지 성분만으로 '피부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브로콜리가 아무리 건강식품이어도 그것만 먹는다면 끝내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는 것처럼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수많은 물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산화 성분이 골고루 융합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때처럼 스킨케어 제품도 피부에 필요한 모든 성분을 적절하게 융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건강한 식습관과 현명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한다면 피부의 방어 시스템이 유지돼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피부도 영양실조 걸린다?…특정성분 화장품 고집 '부작용' 우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