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3위 통신사인 스프린트가 내년초부터 4G LTE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고 테크크런치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LTE 장비는 이미 확보됐으며,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내년초 또는 2분기에 4G LTE 서비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스프린트는 4G LTE 서비스 추진으로 향후 수년간 10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2013년까지 넥스텔용 iDEN 네트워크를 중단하고 3G CDMA와 4G LTE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통신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스프린트의 4G LTE 선택은 AT&T와 T모바일의 합병, 버라이즌의 LTE 서비스 본격 추진 등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데이터 이용량이 폭주하면서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통신망의 구축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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