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부터 X박스용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단말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MS는 이를 통해 이용자층을 확대해 최근 급부상 중인 소셜게임을 견제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디오 게임기 이용자들은 소셜게임과 스마트폰 게임 인기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소니와 닌텐도는 이런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단말기로 게임을 확대 공급하고 있다.
MS는 경쟁사의 단말기 확대 전략에 영향을 받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본격화 한 것으로 풀이된다.
MS는 X박스 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투입한다. MS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8를 사용한 휴대폰에서도 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MS는 게임과 함께 영화, 음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X박스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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