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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안경형 HMD, 해외 진출 길 텄다


아큐픽스, 홍콩 AV컨셉홀딩스와 판권계약

[김지연기자] 국내 업체가 만든 안경형 3D 입체영상 디스플레이 HMD(Head Mounted Display)(사진)가 이르면 2012년 초부터 홍콩과 중국에 판매될 전망이다.

3D 안경 전문제조 업체 아큐픽스(대표 고한일)는 유통 전문기업 AV컨셉홀딩스와 HMD에 대한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AV컨셉홀딩스를 통해 3D HMD를 홍콩과 중국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HMD는 안경 형태의 3차원 디스플레이 기기로 공상과학(SF) 영화 '코드명J'에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착용한 가상 현실 디스플레이 장치와 비슷하다. 아큐픽스의 HMD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며 무게는 95g이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이나 PC 등에 연결하면 3D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2D 영상의 3D 변환도 지원한다.

한편, 아큐픽스는 3D 안경을 개발해 LG전자 등에 공급하는 3D 디스플레이 개발 전문업체다. 아큐픽스의 3D HMD 해외 유통을 맡은 AV컨셉홀딩스는 연매출 4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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