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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2월부터 LTE 서비스 5대 광역시 확대 추진


국정감사 업무보고,

[강호성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TE 상용서비스 확대, 기가인터넷 시범서비스추진, 방송광고판매제도 개선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는 이날 국감에서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스마트시대 기반조성 ▲방송통신시장 선진화 ▲방통서비스 경쟁력 강화 ▲이용자 친화적 환경구현 등 주제별 업무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방통위의 향후 추진 계획을 보면,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 서비스 지역을 오는 12월 서울에 이어 수도권과 광역시 등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SK텔레콤은 2013년 전국 82개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012년 전국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1천개에 달하는 주요 공공장소의 와이파이WiFi) 공동구축은 내년 상반기중 완료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방통위는 오는 2012년 100메가급 초광대역망(BcN)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도입을 위해 이달 중 실감형 멀티미디어북 등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6개 지역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방송광고판매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하고 협찬고지 규칙개정(10월), 스마티미디어 광고산업 육성계획(10월), 방송법 개정안(간접광고 확대 등, 11월)도 박차를 가한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인 연기자와 작가 등용문인 단막극 제작 활성화에 적극 투자하고 방송콘텐츠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중동(터키, 이집트, UAE) 지역 쇼케이스도 개최한다고 보고했다.

방송시장 선진화와 관련, 종편·보도 PP의 방송개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중소업체 방송장비 수요창출을 위해 12월중 공공부문 우선구매 대상에 방송장비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유·겸영 제도개선에도 나서, 10월중 소유겸영규제 개선안을 마련하고 방송법 시행령 개정도 11월에 추진한다.

통신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이달중 기간통신사업(와이브로) 허가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12월에는 MVNO(재판매사업) 협회설립을 지원해 상호협력 기반 조성을 유도한다.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망중립성 관련, 포럼운영,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12월에 망중립성 정책방향(안)을 마련한다는 것도 재확인했다. 국내 통신3사를 대상으로 11월중 통합앱스토어 서비스가 새시되도록 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11월에 PP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의무재송신 채널 범위 재설정 추진 및 관련법령 정비도 12월중 실시한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월부터 디지털전환 티깃홍보 강화에 나선다. 근접통신(NFC) 기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1월 명동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및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12월에는 NFC 결제기 5만대를 주요 유통센터에 신규 구축한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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