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사이트 개설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20일 어린이를 위한 만화,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사이트(http://poli.hyundai.com)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은 현대차가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했다.

로보카 폴리는 현재 한국교육방송(EBS)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유아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영화다.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사이트에서는 교통안전 관련 만화와 관련 캐릭터 소개,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캐릭터 소개와 동영상 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교육용 게임을 탑재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의 언어로 제작해 현대차 해외법인과 지역본부 등 글로벌 사업장을 통해 해외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개설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을 익히길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로이비쥬얼과 세계 어린이를 위한 3D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오는 10월4일까지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사이트 회원가입 후 축하 댓글을 작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로보카 폴리' 장난감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