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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키워드 '국민 행복' 내걸어


[문현구기자] 최근 지지율 경쟁에서 '안철수'라는 복병을 맞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국민의 행복'이라는 화두로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용 앱에 '국민이 행복한 나라'라는 문구를 배치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올 초 개편 메인 메뉴에 같은 문구를 내놓기는 했지만 머리 부분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중요하게 여기는 주제가 등장한 것 같다"며 "국민 우선의 정치를 펴겠다는 정치적 캐치프레이즈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듯 하다"고 해석했다.

최근 들어 '현장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박 전 대표이기에 '국민 행복'이라는 키워드는 앞으로 그녀의 대권 행보에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커졌다는 얘기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진행됐던 일부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가상 양자대결' 경우 지지율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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