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상반기 매출 작년 두 배…16억 달러"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페이스북이 상반기에 16억 달러(한국 돈 약 1조7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7억5천만 명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광고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다.

또 올해 페이스북 상반기 순이익은 거의 5억 달러에 달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주식시장에 아직 상장되지 않아 매출 등 회계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페이스북은 지난해 18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올해 매출은 약 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돼왔다.

내년에 주식시장에 기업공개를 할 것으로 보이는 페이스북은 현재 기업가치가 약 8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이스북 측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서 정확히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