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은 안 원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전 장관과의 선 긋기에 나선 상황과 맞물려, 두 사람 관계에 금이 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안 원장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만약 그 분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 역할을 하시는 분은 300명 정도 되고 저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김제동씨나 김여진씨도 멘토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장관은 이날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안 원장과 박 변호사 간 회동과 관련, 어디서 만나고 무슨 얘기를 나눌지를 모른다"고 덧붙였다.
윤 전 장관은 또 "그동안 안 원장과의 의견교환에 대한 나의 입장은 언론에 밝혔기에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전 장관은 '후보 단일화 문제가 매듭된 이후 관련 활동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모른다. 회동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모르니까"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다시 안 원장의 서울시장 선거지원에 컴백할 수있다는 여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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