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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31일 폐막


16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박계현기자] 제7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가 전국 16개시도에서 참가한 250여명의 선수와 약 1천500여명의 학부모·교사·지역주민의 열띤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31일 폐막식에서 최우수상 수상학생 16명과 교사 8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예선을 거쳐 30일, 31일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 본선에는 전국 16개시도 250여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200여명 등이 참여해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간의 벽을 허문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정신지체 학생들이 참여한 '지체마구마구' 에선 대전 성세재활학교(박경훈, 윤성진, 정민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발달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협동으로 진행된 '마구마구'와 '에어라이더' 통합부문에선 서울용산중학교(서야일, 노영석, 이한승)와 강원 영랑초등학교(김대운, 구자경, 김동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청각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피파온라인2'는 서울농학교(문준호, 이재영)가, 지체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위 스포츠 볼링은 속초 청해학교(정현식)에서, 시각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두뇌게임 오델로는 충주 성모학교 이연승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모동반부문 사천성은 천안 월봉초등학교(손지성, 손종만(부))가, 오목부문은 광주 전자공업고등학교(민웅)가 각각 초등부, 고등부에서 우승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제9회 특수교육정보화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수상학생 13명과 교사 13명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부상을,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학생 52명이 국립특수교육원장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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