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GS홈쇼핑이 자회사 디앤샵을 흡수합병한다고 23일 공시했다.
GS홈쇼핑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1일이고, GS홈쇼핑과 디앤샵 합병 기준가는 각각 11만2500원과 2015원, 합병 비율은 1대0.0179111이다.
GS홈쇼핑은 이번 디앤샵 합병으로 고객을 확대하고 인터넷쇼핑 부문의 마켓 파워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사 매출 중 인터넷부문 비중(2010년 취급고 기준)도 기존 31.8%에서 35.5%로 높아지고, 올해 인터넷부문에서만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GS홈쇼핑은 디앤샵 직원에 대한 고용 승계는 물론 각종 처우도 GS홈쇼핑 수준으로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합병 이후에도 디앤샵과 기존 GS샵 쇼핑몰을 별도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