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2GHz급 3D 내비게이션 출시

[박웅서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23일 2GHz급 초고속 CPU와 150만 단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3D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를 출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는 세계 최초로 150만 단어 수준의 대어휘 인식이 가능한 음성인식엔진 FineSRTM 7.0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목소리로 보다 쉬운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검색 뿐만 아니라 DMB 채널 전환과 화면 밝기, 음량 조절 등을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어 주행 중 내비게이션을 손으로 조작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2.12GHz급의 초고속 CPU가 장착돼 각 메뉴 실행시 지연 없이 즉각 반응한다. 초당 15프레임의 자연스러운 3D 그래픽 구현, 빠른 목적지 검색 및 대안 경로 탐색 등도 제공한다.

전자지도는 '아틀란 3D v3'가 탑재됐다. 아틀란 3D v3는 국내 최초로 듀얼 경로 엔진을 탑재, 백그라운드에서 상시 작동하는 경로엔진이 교통 변화 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잡아내 보다 신속한 경로로 안내해준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터보GPS, 감시카메라 정보, 날씨정보, 교통정보, 방송채널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무선 하이파이 기능을 이용하면 카오디오를 무선으로 연결해 깨끗한 음질로 내비게이션 안내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는 오는 29일까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www.fine-drive.com)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8GB의 기본 패키지가 43만9천원으로, 음성인식 기능을 무선 조작할 수 있는 전용 리모콘이 함께 제공된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iQ 3D 2000v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기술과 2.12Ghz급의 초고속 CPU 등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내비게이션이다"라며 "빠르고 신속한 길 안내, 편리한 조작 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까지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